첫 유럽 여행 추천 여행지 2탄 / 꼭 가봐야 할 곳 10가지

 첫 유럽 여행 추천 여행지 1탄에서는 동유럽 (체코, 헝가리, 러시아), 서유럽 (네덜란드, 독일, 모나코, 오스트리아, 프랑스), 남유럽 (그리스, 몬테네그로, 이탈리아)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2탄에서는 남유럽과 북유럽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탄에 언급된 나라들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12.19 - [해외여행정보] - 첫 유럽 여행 추천 여행지 1탄 / 꼭 가봐야 할 곳 15가지

첫 유럽 여행 추천 여행지 1탄 / 꼭 가봐야 할 곳 15가지

 

 

 

 남유럽 : 스페인,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스페인 알함브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Spain Barcelona
 로마인들에 의해 설립된 바르셀로나는 지중해의 번화한 도시입니다.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에 의해 건축된 특이한 건물들을 찾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그라다 마밀리아 성당, 구엘 공원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몬주익 성의 경우 언덕에 위치해 바르셀로나 최고의 전망대로 손에 꼽습니다. 콜럼버스 기념탑 또한 도시의 전경은 물론 항구 전경까지 구경할 수 있으며 바르셀로나 출신 화가 호안 미로의 미술관 또한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예술의 도시의 품격을 느껴보세요.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알함브라 Spain Alhambra
  '붉은 성'을 뜻하는 알함브라 궁전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궁전과 요새 단지입니다. 이 웅장한 건물은 9세기 후반에 작은 요새로 시작했지만, 수세기에 걸쳐 건축 양식의 혼합이 되며 지금의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슬람 무어인들의 예술과 르네상스 양식 등 다양한 건축 기술이 혼재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Croatia Dubrovnik
 유럽의 도시들처럼, 두브로브니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해안 마을 특유의 아름다움에 반해 지중해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주황색 지붕의 골목 사 사이로 아름다운 해변 마을이 장관이며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라고 얘기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말처럼 '아르디아해의 진주'인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 1순위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도시 전경을 즐기기 위해서 스르지 산 정상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프란체스코 수도원, 도미니코 수도원, 렉터 궁전, 성 블라호 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Croatia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140km 정도 떨어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명한 장소입니다. 16개의 호수 주변으로 무성한 숲이 둘러싸여 있으며 고도의 차이 때문에 아래쪽과 위쪽이 92개의 폭포로 연결되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 중 물줄기가 가장 긴 벨리키 슬라프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거대한 물줄기가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몇몇 야생동물들을 볼 수도 있을 만큼 쾌적하며, S자형 나무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르키예 이스탄불 Republic of Türkiye Istanbul
 아시아와 유렵의 경계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 도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은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같은 신성한 랜드마크가 있으며 천천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톱카피, 돌마바흐체 등 같은 멋진 궁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이 해안과 가까운 도시인만큼 주요 해변은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수영뿐만 아니라 해상 액티비티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거리에서는 튀르키예 전통 음식인 케밥, 도넛, 팬케이크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유명한 클럽에서 공연도 하나의 여행 포인트입니다.

 

 북유럽 : 포르투갈,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영국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 리스본 Portugal Lisbon
 포르투갈 리스본은 파스텔컬러의 색감과 타일 무늬 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골목과 언덕 사이로 지나다니는 트램을 타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연중 따뜻한 기후와 저렴한 물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며 와인과 '나타'라는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니 한 번쯤은 현지에서 드셔 보세요. 리스본 근교에 있는 신트라, 호카곳, 카스카이스 등은 모두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하루 안에 다 돌 수 있는 코스니 함께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Norway Geirangerfjord
 더위가 여행을 방해할 때,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추천합니다. 그림 같은 폭포수가 흐르는 피오르드는 빙하가 산을 깎아내면서 이동해 형성된 U자 지형이 바다와 만나면서 침수된 해안 지역입니다. 세계 자연유산으로 바다에서 수직으로 올라가 병풍처럼 둘러진 바위산 줄기 양쪽으로 우아한 폭포가 흘러내리고 잔잔한 호수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카페리를 타고 해안가의 마을들을 지나며 관광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 또한 편리합니다. 도시보단 자연경관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아이슬란드 굴포스

 

아이슬란드 굴포스 Iceland Gullfoss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금빛 폭포로, 흐비타강 협곡에 위치하며 수도 레이캬비크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굴포스 초입부에는 3단 계단식으로 쏟아지는 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안쪽으로 이동하면 좁은 협곡 사이로 힘차게 직하하며 시원하게 땅속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에메랄드 빛 폭포를 관람하며 자연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폭포 위로 뜬 아름다운 무지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영국 런던

 

영국 런던 England London
 런던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도시, 건축, 디자인, 아트 등 많은 예술 분야에서 영감을 주며 그 명성답게 미술관과 갤러리가 많습니다. 전통 서양 회화는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브리튼 현대 미술은 화이트 채플, 사치, 테이트 모던 그리고 현재 세계 미술 시장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화이트 큐브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에서 공연을 즐길 수 도 있으며 전통적인 티 문화를 느끼며 티타임을 갖으며 낭만을 느끼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명작 해리포터 스튜디오, 타워브리지, 더 샤드 등 다양한 랜드마크를 방문해보세요.

 

영국 스톤헨지

영국 스톤헨지 England Stonehenge
 선사시대 흔적을 볼 수 있는 영국 스톤헨지. 넓은 솔즈베리 평원에 놓인 이 거대한 돌무리는 웅장한 크기답게 50톤이나 나가며 무려 35km 떨어진 구릉지대에서 운반해서 세워졌습니다. 그 당시에 어떻게 이 거대한 13개의 돌들이 운반되었는지 확인이 어려워 아직까지 7대 불가사의로 어릴 적 교과서에서 익숙하게 나오는 유적지입니다. 스톤헨지의 용도는 천문학적으로 거석들이 하지와 동지를 관측하던 시계의 역할을 한다는 추측도 있으며 그 당시 선사시대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스톤헨지가 왜 지어졌는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영국 초기 점성술과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

 

 첫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할 곳들만 정리하여 포스팅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여행은 실제로 여러 번 가야 할 만큼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많은 곳이니 꼼꼼하게 알아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