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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문제였던 비자 문제가 올해 가을부터 풀리며, 동남아 여행보다는 일본 여행으로 많이 떠나는 추세입니다. 동양의 하와이로 유명한 오키나와의 경우 보통 7월, 8월에 관광지가 붐비는 편입니다. 하지만 겨울에 해당되는 12월, 1월, 2월 오키나와 여행은 오히려 관광객이 적어 여유롭게 관광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1월 해외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오히려 덥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도 적절하며, 성수기가 아니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현재 겨울철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12월, 1월, 2월 오키나와 날씨

 일 년 내내 따뜻한 오키나와는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자주 언급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은 19도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여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일교차가 커서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니 쉽게 입고 벗을 수 있게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별도로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여행지와 달리 5월부터 8월 사이가 아니 강수량은 많지 않아 특별히 비 걱정은 안 해도 되는 편입니다. 

 

 

오키나와 연중 날씨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3.01.18 - [해외여행/일본] - 오키나와 날씨 / 연중 기온, 기후, 여행 옷차림

 

오키나와 날씨 / 연중 기온, 기후, 여행 옷차림

한국처럼 사계절이 확실해서 어느 계절에 가도 즐길 거리가 많은 오키나와. 일 년 내내 따뜻해서 관광하기 좋기 때문에 여행 가기 전 오키나와 날씨 체크만 잘해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

weeklydate.tistory.com

 

 

 

1월 오키나와에서 꼭 해야 할 3가지

 

해양 스포츠 : 기온이 온화한 만큼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카누, 카약 등을 많이 즐기기도 합니다. 스쿠버 다이빙 명소로는 요나구니, 미야코, 이시가키, 구메 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이시가키, 미아코 섬은 특히 투명 카약을 타고 열대어, 산호초 등을 구경할 수 있는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혹등고래가_바다를_헤엄치는_모습
혹등고래 관찰 투어

 

 

혹등고래 관찰투어 : 1월에는 혹등고래가 추운 지역인 러시아에서 오키나와의 따뜻한 바다로 이동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고래를 보기 위한 투어 패키지가 있으며 이 중 토카시키 섬이나 자마미 섬이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벚꽃_칸히자쿠라가_만개한_장면
칸히자쿠라

 

 

벚꽃 축제 :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경에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즌으로, 우리나라의 벚꽃과는 달리 칸히자쿠라라는 짙은 분홍색의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북서쪽의 모토부 나키진 성터가 가장 인기 있는 관람 명소입니다. 그 외에도 나고, 야에세 공원, 모토부 야에 다케 등의 축제가 있습니다.

 

 

 

 

 

 

오키나와 꼭 가봐야 할 관광지 8가지

 

국제거리 : 백화점, 기념품 가게, 맛집, 카페 호텔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들이 많이 있는 거리입니다. 쇼핑을 위해서라면 방문하기 좋은 곳이며 오키나와 내에서 큰 축제를 열 때 이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국제거리에서 옆길로 빠지면 벗어나면 우키시마 거리가 있는데 편집샵들이 많아서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츄라우미_수족관에서_사람들이_관람하는_모습
츄라우미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양 파크로,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부속 시설입니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을 하며 바다 거북관, 열대드림센터, 돌고래 공연장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2시간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키나와 월드 : 30만 년 전 산호초로 만들어진 조유 동굴인 옥천동과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류큐왕국에서 옛날 오키나와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에 걸어서 이동하는 긴 동굴이 있으며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맑은날_만좌모_절벽_사진
만좌모 절벽

 

 

만자모 절벽 :  천연 잔디밭이 펼쳐진 코끼리 모양의 절벽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걷기 좋은 곳이며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벌판으로 자연경관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오키나와 특유의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색을 볼 수 있고 유명한 스폿에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류쿠무라 : 오키나와 월드와 마찬가지로 체험형 테마파크입니다. 한국의 민속촌 느낌이며 초입에는 쇼핑과 식당가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일자에 맞춰 전통 음악 공연도 종종 진행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방 등이 있고, 민속촌처럼 의상 대여를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키나와_석양이_지는_장면
오키나와 석양

 

 

선셋비치 :  오키나와는 해양 도시답게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지만 그중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메리칸 빌리지와 인접해서 함께 관광하기 좋으며 정오보다는 해질녘즘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 선셋비치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면 아메리칸 빌리지는 밤이 되면 화려 해지는 도시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 남아 있는 미국 문화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한 포토 스폿은 관람차가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기도 했습니다.

 

 

슈리성 : 류큐 왕국 시절의 성이며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성 중 하나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중에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주 언급이 되지만 현재는 2019년 화재로 복원 중에 있어서 일반인은 출입이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관광, 휴양, 쇼핑 등 해외여행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공존하는 1월 오키나와에서 따뜻한 겨울 보내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시즌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도 도전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키나와의 경우 온천 숙소가 많이 없기때문에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오키나와 온천 숙소 위주로 포스팅했으니 함께 참고해보세요.

 

 

2022.12.22 - [해외여행추천] - 오키나와 온천 료칸 추천 4곳